감기의 계절
추운 겨울이 찾아왔다.
온갖 역병이 난무하는 이 시국에
내 몸은 내가 지켜야한다는 맘으로
기관지에 좋다는 약도라지 1키로를 주문ㅋㅋ
달달해서 먹기 쉬운
도라지정과부터 도전 해보기로 한다.
도라지는 정과용으로 주문해
크기가 적당했다.
물에 담갔다가
흙을 좀 헹궈주고
끓는 물에 1~2분 넣다 빼니
껍질이 제법 잘 까진다.
뽀얀 도라지ㅋ 아유 깨끗해라~
손질한 도라지는 오쿠 게르마늄 솥에 안착
( 조청과 골고루 섞여 고아야?하기 때문에
내솥을 빼고 넣어준다.)
조청은 도라지가 잠길 정도로
쭈-욱 부어주기.
( 부어놓고보니 조청 반 이상 좀 넘게 씀ㅋ )
오쿠 정과모드로 눌러주고
시작버튼만 눌러주면 된다.
참 간단ㅋㅋ
이제 6시간 동안
오쿠가 열일 할 차례~
오쿠 하나면
그 어렵다는 홍삼도 만들고
양파즙, 구운계란도 만들어먹고
아주 그냥 뽕을 뽑는중ㅋㅋ
Wow~
도라지와 조청이 잘 어우러져
푹~ 잘 고아졌다.
수고했어
오구오구 오쿠!
ㅋㅋㅋ
이제 건조기에 가지런히 놓기!
오쿠에서 6시간동안 있다 나온 도라지라
조금만 건드려도 물러지니;;
조심히 살짝 옮기도록 한다.
( 옮기다가 끊기면 맴찢 ㅜ )
60도에서 10시간 설정해두면
요래요래 빛깔 고운 도라지 정과 완성!
( *리큅식품건조기 4단 사용 )
달콤쌉싸름한 맛과
젤리 느낌의 식감으로
건강도 챙기고 간식으로도 딱인
도라지정과!
도라지 다듬는 과정이
좀 수고스럽긴하지만
완성된 정과를 보면
피로가 싹~ㅋㅋ
다음엔 도라지청을
도전 해 봐야겠다.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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